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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후임에 '개콘PD' 서수민설…靑 "결정까지 언급 어렵다"
뉴스1 | 승인 2019.01.23 09:25|조회수 : 92
서수민 PD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2014 봄 스타 KBS人 특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2014.4.3 스타뉴스/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자로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서수민 전 KBS PD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인사 내용은 대통령께서 결정하기 전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 PD가 탁 행정관 후임자 후보군에는 속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조선일보의 관련 보도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탁 행정관은 지난 7일 사표를 낸 뒤 최근까지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청와대 안팎에선 탁 행정관의 사표가 수리됐으나 청와대가 후임 인선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탁 행정관의 교체를 알리려 한다는 말도 나온다.

조선일보는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서 PD 기용설과 관련 "서PD가 개그콘서트를 담당했을 당시, 사회 이슈를 코미디와 접목시키며 호평을 받았던 만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대통령 행사를 맡는 데 적합할 것이라고 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서 PD 임용시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 여성 30% 기용' 대선 공약에 있어 청와대 내 여성 참모 비율을 늘릴 수 있다는 고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서 PD가 탁 행정관 후임이 아닌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러난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의 후임으로 임명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의전비서관 업무에 해외순방 등 외교적 의전도 포함돼 있어 현재 의전비서관을 대리해 맡고있는 외교부 출신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장재복 외교부 의전장 등이 의전비서관 후임자로 거명된다.

청와대는 이외에 고용노동비서관 등 공석에 적합한 인사들을 검증해 검증 완료 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인 한편 조직개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대변인은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협상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미국 쪽이 우리 정부에 최종 협상안으로 '분담금 10억달러(약 1조1335억원)와 협정 유효기간 1년'을 제시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분담금 1조원 이상'도 검토하는 대신 협정 유효기간을 '3년'으로 역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해드릴 수 없다. 양해바란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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