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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노모 건강문제로 입국거부당하고 공항 억류10월6일 출국때까지 딸과 함께 있는 조건으로 임시체류허가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8.10.04 09:30|조회수 : 279
레이첼 임씨가 그녀의 어머니가 공항에서 겪었던 고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뉴질랜드헤럴지

당신의 부모님이 건강문제로 NZ 입국을 거부당한다면…

80세 노모가 딸과 손자들을 보기위해 뉴질랜드에 입국하려다 건강문제로 입국이 불허되고 공항에 억류됐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노모는 끝내 입국이 거부돼 딸과 함께 있는 조건으로 임시체류만 허가돼 오는 6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4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영주권자인 장모씨(80)는  지난 9 월 29 일 하와이에서  오클랜드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밤새 억류됐다. 장씨는 웰링턴에 거주하는 딸 임모씨(53)를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이었다.

뉴질랜드 이민부가 뉴질랜드에 입국할 만한 건강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장씨의 입국을 불허한 것이었다.  

이민부의 전화를 받고 웰링텅에서 급히 올라온 임씨는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어머니가  15 시간 동안 낯선 사람들과 함께 방에서 지내야했다”며 “고혈압, 심장병, 허리 통증 및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엄마가 당시에 거의 졸도할 지경이었다”고 이민부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취급에  매우 분노했다.

장씨는 끝내 입국이 거부됐지만 딸과 함께 머무는 조건으로  10 월 6 일에 출발일까지 임시체류가 허가됐다.

출입국관리소의  Stephanie Greathead는 장씨가 비자면제 여행자 였지만 뉴질랜드 입국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장씨는 뉴질랜드 출발을 위한 티켓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임시 입국을 위한 건강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씨가 뉴질랜드에 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0 년 10 월과 2013 년 5 월에 입국했었다.

출입국관리소는 "장씨가 지난번 뉴질랜드 방문 때DHB에 빚을 지게 되었고 입국과정에서  항공사가 의학적으로  도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씨는 "지난번  DHB를 방문했을 때 빚진 돈은 모두 갚았으며 어머니가 이 여행에 의료 보험도 가지고 있다”며 “어머니가 뉴질랜드에 영원히 살고 싶지는 않지만 손자들과 다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할 뿐”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4세와 5세의 두 손자를 두고 있다.

 Greathead는"뉴질랜드에 오는 비 뉴질랜드 국민은 뉴질랜드의 공중 보건 시스템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지 않도록 허용 가능한 건강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며 “이는 보험 가입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아들을 방문하려던 60 세의 중국 어머니가 B 형 간염과 C 형 간염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방문 비자를 거부당하기도 했다.

 

선데이타임즈  article@sunday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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