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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김성관 한국 송환된다법원, 임시 구속영장발부…김씨 법정서“송환에 반대 않는다”밝혀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7.11.02 08:55|조회수 : 7626
10월 30일 노스쇼어 지방법원 법정에 출두한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김성관씨

뉴질랜드 법원이 1일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김성관씨(33)에 대한 한국정부의 긴급 범인 인도 구속 청구를 받아들여 김씨에 대한 임시 구속영장을 승인했다.

김씨가 법정에서 한국 송환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김씨가 곧 한국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노스쇼어 지방법원에서 이틀 만에 재개된 김씨에 대한 심리에서 네빈 도손 판사는 한국정부를 대신해 경찰이 청구한 임시구속영장을 승인했다. 김씨의 구속기간은 양국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딸 45일간이다. 

도손 판사는 30일 재판에서 내려졌던 김씨에 대한 이름과 얼굴 비공개 결정도 이날 해제했다. 
경찰 검사는 “한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을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며 “한국정부가 제공 김씨의 범죄혐의는 구속 영장을 청구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를 변호하는 이준영 변호사는 “김씨 송환에 대한 당국간 논의가 이미 시작됐다며 김씨 송환은 ‘서류 절차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변호사는 법원이 12월 1일 김씨의 혐의에 대한 재판을 열 예정이지만 그 전이라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에서 친모(55)와 이부(異父) 동생(14)을 살해하고 같은 날 오후 8시쯤 강원도 평창의 한 도로 졸음쉼터에서 의붓 아버지(57)를 살해 및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의 부인 정모씨(32)는 김씨에 대한 재판이 열린 1일 아침 비행기로 뉴질랜드를 출발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한 뒤 용인동부경찰서로 호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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